복지부, 2012 세계헌혈자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2-06-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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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동아시아 최초로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및 국제수혈학회(ISBT)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이벤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은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Every blood donor is a hero)’이라는 주제 아래 석해균 선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이날은 임채민 복지부 장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신영수 사무처장 등 ‘세계헌혈자의 날’ 제정 국제기구 대표와 헌혈유공자 및 관련단체 인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헌혈자와 헌혈 유공기관(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헌혈문화 확산에 크게 공헌한 공군교육사령부 조관행 소령 등 30명과 헌혈 기증증서 수집을 통해 혈액암 환자를 도운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9개 기관(단체)이 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기념식 후 현혈 관련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림며 개그콘서트 ‘감사합니다티’의 감사메시지 전달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 남산타워·반포대교 무지개분수·인천대교·광안대교에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명 점등 행사가 실시되고 4개 프로야구장(잠실, 목동, 부산, 대구)에서는 지역별 헌혈영웅 시구가 펼쳐질 예정이다.

16일에는 헌혈홍보대사 수퍼주니어가 라디오 공개방송(KBS 2FM)을 통해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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