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 "유행어 '고래~?' 덕 봤다"…고래밥 광고 낙점

입력 2012-06-11 14:22수정 2012-06-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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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엠씨큐브)

KBS 2TV '개그콘서트-비상대책위원회’의 인기 유행어 "고래~?"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이 오리온 고래밥 광고 모델 자리를 꿰찼다.

"고래?"라는 유행어는 그대로도 고래밥 CF가 연상되는 유사한 어감에 맛깔스러운 김준현의 애드리브가 더해져 고래밥CF 맞춤 유행어로 재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전언이다.

함께 진행된 고래밥 온라인 광고 영상에서는 '개그콘서트-네 가지'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더욱 재미를 더했다.

“고래밥 몇 통까지 먹는다고 해야겠어요?” “한 천 통? 만 통?” “내 배가 태평양이야? 대서양이야? “ 라고 투덜대며 고래밥은 누구나 하나씩 잡고 먹어야 맛있다는 결론으로 재미를 더한다.

김준현의 배꼽 잡는 개그덕분에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함께 공개한 NG 영상 역시 보는 이를 폭소하게 만드는 명장면으로 본편보다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래밥 TVCF와 온라인 광고 촬영 당시의 깨알같은 장면과 NG컷 등을 모아서 만든 NG 영상에서 김준현이 고래밥 CF를 찍으면서 실제로 고래밥을 121통이나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현은 10일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에서 고래밥을 들고 등장해 자신이 찍은 광고를 개그 소재로 활용해서 눈길을 끌었다. 유행어인 "고래~?"로 CF를 찍게 되었다는 자랑과 함께 CF감독과 있던 깨알같은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특유의 개그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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