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배우 이민정과 신원호가 비 오는 날 첫 만남을 가졌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는 길다란(이민정 분)이 비오는 날 출근길 버스 안에서 강경준(신원호 분)과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란은 라디오에 빠져 있다 급히 버스에서 내리면서 경준의 우산을 잘 못 가져갔다. 이에 경준은 다란과 함께 내려 우산을 뺏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우산을 쓰고 학교에 도착했다. 경준이 전학생이란 사실을 알게 된 다란은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니까 주의해라"라고 말했다.
공유 이민정 배수지 신원호 등이 출연하는 '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