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밀려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30일 전일대비 1.60포인트(0.65%) 내린 243.55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중국 경기부양책과 그리스 우려감 완화에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매도공격에 내림세로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방어했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2031계약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551계약, 193계약을 사들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13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674억원, 비차익거래 508억원 순매도로 총 418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5만291계약으로 집계됐으며 미결제약정은 2936계약 늘어난 10만5579계약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