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자동매매시스템인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서비스가 출시 8개월 만에 1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잔고도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는 개별 주식투자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지수형 ETF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점에서 투자하는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수분할매수 전략'으로 자동매수를 실행한다.
'지수분할매수 전략'이란 기존의 매월 고정된 일자에 균등한 금액을 투자하는 일반 적립식과는 달리 종합주가지수가 내릴 때 더 많은 금액으로 지수형 ETF를 매수하고 오를 때에는 덜 사는 방식으로 평균매입가를 낮추는 전략이다.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 이윤학 이사는 "유럽발 금융위기로 다시 장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꾸준한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이 불안정한 요즘과 같은 시점에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 상품은 우리금융계열사인 우리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판매예정)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