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9일 현대위아에 대해 단기급등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양희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3700억원 수준"이라며 "4월 초 시장 예상치인 3200억원 보다 15.6%나 상향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계절성에 따른 물량효과와 하반기에 본격화될 증설효과 고려 시 순이익 전망치는 실적발표 시마다 대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부품주 중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탑 라인(Top-line) 성장성과 마진율 개선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목은 현대위아가 유일하다"며 "이를 고려한다면 부품주 평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도달하더라도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