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정부 서버보안솔루션 사업 수주

통합보안기업 SGA는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서버보안솔루션 추가도입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SGA는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 서버보안솔루션 구축 사업’을 포함해 올해 공공부문에서만 서버보안솔루션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주요 행정기관 전산시스템 운영서버에 대한 보안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 정보유출사고의 원인이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관리 허술로 발생한 측면이 크고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대상이 서버로 집중되는 등 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서버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부 사용자의 인가되지 않은 행위 허용으로 발생하는 자료 유출 및 주요 정보 삭제 등 보안사고를 방지하는 것도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SGA는 이번 사업에 서버보안솔루션 ‘SGA-RedCastle’을 통해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주요 서버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서버관리환경이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SGA-RedCastle’은 관련 적용 기술의 특허 취득 및 공공기관 납품에 필수인 국정원 CC(Common Criteria)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제품이다.

SGA는 2009년부터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서버보안 솔루션 구축 및 시스템 증설사업에 계속 참여해왔으며 광주통합전산센터에서도 정보보호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최영철 SGA 부사장은 “그 동안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대법원, 교육과학기술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분야에서 서버보안솔루션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온 경험이 관련 사업 수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안산업의 매출이 하반기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전체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