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980선 회복…외인 이틀째 '사자'

입력 2012-04-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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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98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72포인트(0.90%) 오른 1981.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7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도 장 중 매수로 돌아서며 47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매도에 나서며 6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31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의약품업종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의료정밀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보다 3.68% 오르고 있는 것.

삼성전자의 최고가 기록으로 전기전자업종도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운수장비, 기계, 건설, 증권, 의료정밀도 1~2%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실적 호조세에 2.24%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조8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조2705억원으로 22.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조484억원으로 81.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는 1.53% 상승중이며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1~2%대 강세다.

반면 NHN,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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