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시황]코스피, PR 매물에 하락…1960선 하회

입력 2012-04-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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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하락세를 이어가며 1950선까지 하락했다.

2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88포인트(0.65%) 하락한 1959.75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 상황은 나쁘지 않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37억원, 8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장 한때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돌아섰지만 매수규모는 35억원에 불과하다.

프로그램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상황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2338억원, 비차익거래로 54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전체적으로 288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운송장비와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품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약세에 증권업종이 2% 이상 빠지고 있으며 운수창고, 서비스업, 유통업, 은행,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화학, 의약품, 건설업, 철강.금속업종 등도 야겟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상장사 보유주식 매각설에 휩싸인 포스코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세아제강, LG유플러스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3인방인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는 하락장 속에서도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도 4% 이상 상승 중이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1~3%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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