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이맹희는 우리 집안에서 퇴출당한 양반”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15분 서초사옥 출근길에서 전날 이맹희 씨의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기 입으로는 장손이다 장남이다 이러지만 나를 포함해서 누구도 장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이사람이 제사에 나와서 제사 지내는 꼴을 내가 못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맹희 씨가 감히 나보고 건희, 건희할 상대가 아니다. 바로 내 얼굴을 못 보던 양반이다. 지금도 아마 그럴거다”라며 강경한 발언을 내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