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분기까지 적자지속 전망…목표가↓-신한투자

입력 2012-04-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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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한국저력에 대해 2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한국전력의 영업실적은 7233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두 차례 요금인상에도 LNG발전이 증가하고 구입 전력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연료비가 전년대비 25.5%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도 계절적인 비수기와 정비비가 증가할 것임을 감안하면 흑자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5106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두 차례 요금인상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기저발전 증가에 따른 발전 믹스(MIX) 개선으로 이익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요금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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