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이 비대위원은 지난 3개월간의 당 쇄신작업에 대한 소회를 밝힌 '어린놈이 정치를?'이라는 책을 펴내고 정치·경제·교육·언론 등에 대한 느낌과 함께 12월 대선에 대한 전망을 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며 "박 위원장이 가장 뜨거운 이슈인 안보 측면에서 확고한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고, 선거 아젠다도 야당과의 복지 체계 경쟁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평했다.
반면 이 비대위원은 야권 유력 대선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선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도 출마 선언을 하지 않는 것은 정치 경험의 부재일 것 같다"라며 "정치를 3개월 경험해 본 나에게도 기성 정치의 벽은 매우 크게 느껴지고, 또 내가 선출직으로 그 판에 참여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개인보다는 그 시스템에 낙담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