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부터 주력 제품의 성수기 효과로 실적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6.8% 늘어난 32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3월 이후 봉형강류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판매량 증가와 이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철광석 및 유연탄 가격 하락 당시 계약됐던 저가의 원재료가 3월 말경부터 투입됨에 따라 2분기 원재료 투입원가 감소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