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일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금융교육 협력학교’총 106개 학교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투교협은 오는 3일부터 선정된 각 학교별로 총 10시간에 걸쳐 금융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서는 투교협의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안인 ‘꿈꾸는 투자교실’을 활용해 △우리 생활 속의 경제와 금융 △재미있는 금융생활 △내 꿈을 펼쳐라 △유명인의 어린시절 금융이야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투교협의 중·고등학생 표준교안인 ‘미래설계 금융교실’을 활용해 △계획적인 돈관리 △청소년 신용관리 △금융과 금융시장의 이해 △저축과 투자 △부자들의 경제학 등의 금융지식을 교육한다.
강의는 전·현직 금융기관 CEO와 금융전문가, 청소년 금융강사 등이 담당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정수 투교협 간사는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경제와 금융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합리적인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