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34조원…목표가 160만원-하이證

입력 2012-04-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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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의 조정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 늘어난 5조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 “1분기 휴대폰 부문에서는 고가 및 중저가 모두에서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대폭 증가했다”며 “피처폰의 판매 비중이 축소되면서 휴대폰 부문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유가, 경제 성장률 하락 등 매크로 경기 면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만 스마트폰 성장, D램 업계 구조조정이라는 해당 산업 내 긍정적 변동과 회사 자체의 탁월한 경쟁력으로 매크로 경기로부터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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