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판매 강세 및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2분기 중 긴 조정을 탈출해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은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최대 판매 기록, 유럽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3월에도 판매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달 중순 신형 산타페가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에 잇따라 선보이고 7월에는 중국 3공장 가동도 예정돼 있어 견고한 펀더멘털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호적인 환율 속에 사상 최저의 인센티브와 최고 연비로 인한 잔존가치 상승은 판매 강세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가속시킬 것 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