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호전돼 경착륙 우려를 덜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현지시간)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1로 전월의 51.0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50.8을 크게 웃돌고 12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출주문지수가 전월의 51.1에서 51.9, 신규주문지수가 51.0에서 55.0으로 각각 올랐다.
생산지수는 53.8에서 55.2로 수입지수는 50.8에서 51.5로 각각 상승했다.
루정웨이 중국 흥업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세는 지난 1분기에 바닥을 친 후 이번 2분기에 소폭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8.4%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