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현대重 사고 삼성電 팔자

입력 2012-03-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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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이틀째 팔자를 이어갔다.

27일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61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500억원)과 증권선물(-299억원)이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섰다. 보험(-76억원), 사모펀드(-56억원), 종금저축(-41억원), 은행(-1억원)도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연기금은 1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화학 업종을 주로 팔았고 운송장비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320억원)을 가장 많이 샀고 이어 하이닉스(255억원), 현대위아(182억원), 삼성물산(159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삼성전자는 349억원을 순매도했다.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는 각각 262억원, 212억원어치를 팔았다. S-Oil(-207억원), LG화학(-195억원), 대우조선해양(-165억원)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92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증권선물과 연기금이 각각 5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은행도 2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보험은 31억원을 순매수했고 투신과 사모펀드도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CJ오쇼핑과 STS반도체를 각각 27억원, 24억원어치 샀고 씨젠도 1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에스엠은 31억원을 순매도했고 위메이드와 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23억원, 21억원어치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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