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98포인트(0.15%) 내린 2004.82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하루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국 주택과 고용지표가 동반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23(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6.02포인트(0.36%) 오른 1만2984.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80포인트(0.43%) 뛴 1363.46, 나스닥종합지수는 23.81포인트(0.81%) 상승한 2956.98에 종료됐다.
이에 영향을 받으면 코스피 역시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뒤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인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2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억원, 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0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통신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은행, 비금속 광물, 기계, 철강.금속, 의료정밀, 증권, 금융업, 건설업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의약품, 서비스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우세하다. 현대차, 하이닉스, LG화학, S-Oil,현대모비스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기아차,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도 약세다.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