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중국 홈쇼핑 진출 지원 성과 ‘눈길’

입력 2012-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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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1일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한 ‘중국 홈쇼핑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TV 홈쇼핑 업계 매출 1위 업체인 후난TV 콰이러고우와 북경 요우고우 홈쇼핑 관계자 및 국내 중소기업 56개사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중국 홈쇼핑사 관계자와의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총 84개 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가격과 통관조건, 디자인, 상품포장 조건 등을 상담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T사는 치아미백제품 총 5000세트(125만위안)의 테스트 수량 판매에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고, M사는 기능성 화장품 제품 총 3만5000세트(110만 위안)를 홈쇼핑사에 직수출 방식으로 판매하고 추후 중국내 합작 생산·판매까지 제안 받았다.

중진공은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제품의 추후 중국 홈쇼핑 방송 시 한국 정부의 추천 상품으로 홍보해 상품의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총 5개 중국 홈쇼핑사와 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는 대형 매칭상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