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회장 조석래)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새로 뽑았다.
부회장 임기가 만료된 김승연 한화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그동안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삼성전자 이윤우 상임고문을 고문으로 추대키로 했고 이종윤 협회 전무이사를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승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협회 감사를 맡는다.
협회는 최근 불확실한 경제상황 및 경기 부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일 양국 사이 사람과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하나의 경제권' 형성을 구체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