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0포인트(0.47%) 오른 537.8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장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오후들어 매수 규모를 늘리며 뒤에서 밀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7억원, 5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67%)와 출판매체복제(3.1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통신장비, 금융, 반도체,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도 각각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이목재는 4.99% 급락했고 운송, 건설, 인터넷도 각각 2%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에스엠은 6.34% 급등했꼬 에스에프에이도 3.59%나 올랐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CJ오쇼핑과 다음, 안철수연구소는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52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35개 종목이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