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외인 '팔자'…1970선까지 밀려

입력 2012-0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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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54%) 내린 1973.59를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9억원, 21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2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건설, 증권,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금융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기계, 종이목재업종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실적 우려에 5% 넘게 급락 중이고 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S-Oil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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