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등록신청서 신청서 제출…“수익률 안정성 높여”
KDB산은자산운용이 425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출시한다.
KDB산은자산운용은 다음주 금융당국에 ‘KDB파이오니어롱숏뉴트럴전문사모투자신탁’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프라임브로커(PBS)로는 현대증권을 선정했으며 초기투자자금(시드머니) 100억원을 받았다. 아울러 KDB대우증권과 KDB생명으로부터 각각 100억원을 투자 받아 총 300억원을 설정할 예정이다.
함께 설정되는 ‘KDB파이오니아롯숏안정형전문사모투자신탁’ 펀드는 삼성증권과 계약을 맺었다. 삼성증권으로부터 25억원의 초기투자자금 받아 총 125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산은자산운용은 패시브운용팀의 구성민 팀장과 고홍석 과장으로 팀을 꾸렸으며 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이달 중순부터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KDB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사 헤지펀드는 수익률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베타값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춰 투자자들에게 인정받는 헤지펀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