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글로벌 B2C 진출 지원…이베이코리아와 ‘맞손’

입력 2012-02-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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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수출 중소기업(파워셀러)을 육성코자 올해 시범 추진하는‘글로벌 오픈마켓 판매지원사업’을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중소기업이 이베이 사이트에 상품 등록을 통해 전세계에 직접 수출을 할 수 있으며, 결제(주문)와 동시에 대금회수가 가능해 효과적인 해외마케팅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중진공 측은 설명했다. 또 해외수출로 인정돼 영세율을 적용할 경우 타 사업보다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오픈마켓 판매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이베이교육센터에서 글로벌 오픈마켓을 활용한 수출 전담인력 양성 실무교육(2개월)을 거쳐 상품분석부터 매출관리까지 이론과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온라인 수출 컨설팅(4개월)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이베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판매대행도 가능하고 ‘고비즈코리아’의 해외바이어 DB 및 거래제의(e-C/L) 시스템을 연계 지원받아 다양한 품목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오픈마켓 판매지원사업은 오는 1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한글사이트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중진공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약 250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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