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월 한달 동안 완성차 총 6만2042대(내수 8041대, 수출 5만4001대, CKD 실적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 1월 내수 판매는 8041대를 기록, 전년 대비 19.6% 감소했다. 1월 수출 실적은 총 5먼4001대를 기록, 전년 동월 5만8350대 대비 7.5% 감소했다. 1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9만1741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1월 내수판매 감소는 설 연휴로 인해 줄어든 영업일과 일부 공장의 설비개선 및 보수공사로 인한 생산일 감소에 기인했다.
또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의 영향을 받은 국내 소비심리 위축도 내수판매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성기인 상무는 “최근 쉐보레 캡티바(Captiva) 2.0 디젤 SUV 모델과 세련된 쉐보레 크루즈(Cruze) ‘더 퍼펙트 블랙 (the Perfect Black)’ 최고급 모델 등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출시했다”며 “한국지엠은 경차 스파크부터 준대형 럭셔리 세단 알페온까지 제품 라인업별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쉐비 케어 프로그램등을 통해 2012년 한 해에도 내수판매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