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늘어난 5조14조00억원을,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적자폭이 대폭 축소된 후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대형 외부 거래선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사업의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인쇄회로기판(PCB) 등 모바일 부품군도 캡티브(Captive, 계열사간 내부시장) 의 휴대폰 사업 회복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전 중인 LED 사업도 개선될 것”이라며 “저가형 LED TV의 확대로 LED TV 비중이 확대되며 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인 가동률 향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