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가 엿새만에 하락했다.
30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포인트(1.13%) 하락한 257.2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1.70포인트 내린 258.50으로 장을 시작한 선물 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장 내내 우정사업본부가 중심이 된 기타계와 투신이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오후 들어 외국인투자가들이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9계약, 203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가 중심이 된 기타계와 투신이 각각 622계약, 613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2.04로 선물이 현물보다 비싼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25만1960계약,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649계약 늘어난 10만552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