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12%) 떨어진 515.8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67억원을 사들이며 동반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19% 급등했고 출판매체복제는 2.66% 올랐다. 운송, 오락문화, 유통도 1% 이상 상승했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0.52% 내렸고 CJ오소핑과 안철수연구소, 메디포스트는 각각 2%~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 CJ E&M,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다음은 1.18% 상승했고 포스코ICT는 0.56% 올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7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68개 종목은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