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은자산운용은 ‘KDB 2020 스마트 분배형 주식형 펀드’가 펀드운용을 시작한지 22일 만에 첫 번째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시장 점유율 30% 이상 또는 글로벌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최근 10년간 분기 순이익이 우상향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풀을 구성한다.
이후 자체 개발한 퀀트 모델을 통해 밸류, 모멘텀 지표를 결합해 스코어링(성과 기록) 한다.
이렇게 선정된 상위 기업 중 기업가치 상승 추세가 확실한 15개 내외 대형주, 성장잠재력이 큰 10개 내외 중형주, 5개 내외의 소형주 등 총 30개 내외 종목을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 펀드는 연속배당형 펀드로 운용기간 중 3.5%(기준가 1,035원)에 도달하면 펀드 결산을 통하여 이익금을 현금으로 분배하고, 원금은 1000원의 기준가격에서 다시 시작해 3.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도록 계속 운용된다.
KDB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과 같이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는 투자한 펀드가 이익이 났었더라도 환매시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펀드는 3.5%의 수익률이 날 때마다 즉시 현금을 지급함으로써 투자자들은 1년 정기예금 평균이율의 수익률을 바로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