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 매년 공개”

입력 2012-01-20 09: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소기업 판매부진 등 악순환 근절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앞으로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추이를 매년 공개해 시장평가에 의해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대형유통업체의 과도한 판매수수료는 중소납품업체의 품질저하를 초래하고 판매부진과 수수료 인상의 악순환을 불러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유로 재정위기와 이란사태 등 대외경제요건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최근 쌀과 축산물 가격변동에 정부미를 방출하고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일부 농민들의 반발도 있지만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은 상생 대책이며 농축산물비가 급변동하면 서민생계비 부담이 커질뿐 아니라 영농기반을 저해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