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브랜드 선호도, 삼성-애플-엘지 순
2040세대 열 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노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최근 2040세대 64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만족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스마트폰에 대한 철학을 묻은 질문에 응답자의 55.2%가 ‘스마트폰의 이용자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주인’(23.5%)이 차지해 긴밀한 관계임을 시사했으며, 스마트폰이 보급된 지 4년째인 올해에 벌써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 상태라고 말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노예’라고 응답한 이들이 8.5%나 됐다.
여기에 ‘나는 스마트폰의 친구이다’(2.2%)라고 응답한 이들까지 포함하면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보급되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일부분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철학으로 ‘나는 스마트폰의 관리자’가 6.3%였으며 스마트폰의 소비자는 4.3%였다.
한편 스마트폰 선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압도적으로 삼성 갤럭시를 꼽았다. 2040세대들은 1위 선호 브랜드에 ‘삼성 갤럭시 시리즈’(53.2%)를 선택했으며 2위에 ‘애플 아이폰 시리즈’(21.3%)를 올렸다. ‘엘지 옵티머스 시리즈’(17.9%)도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팬택 베가레이서 시리즈’(2.2%), ‘모토로라 아트릭스 시리즈’(2.2%), 기타(3.2%)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