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30대 직장인 442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제한 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과반 이상인 72.4%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찬성 이유로는 ‘무분별한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43.4%)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미성년자들의 신용불량자 전락을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9%) △카드 시장의 과열 경쟁을 식힐 수 있을 것 같아서(19.1%) △가계 부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15.6%) 등 순이었다.
신용카드 발급 제한 제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0.9%가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주된 결제 수단으로는 신용카드(68.6%), 체크카드(24.9%), 현금(6.6%) 순이며 평균 2.7개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