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中 북한 파병설…급락

입력 2011-12-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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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의 북한 파병설에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88포인트(1.45%) 내린 1829.8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한 이후 보합권에 움직였다. 1860선을 전후로 움직이던 코스피는 시장에 중국의 북한 파병설이 퍼지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 등에 중국군의 북한 파병설이 등장한 것.

군사전문 사이트인 서륙동방군사(西陸東方軍事)는 '김정일 사망 후 중국은 즉각 군대를 파병·주둔시켜야'라는 글에서 "북한의 급변 사태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중·북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에 근거해 지상군을 북한에 진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지수는 2% 넘게 빠졌지만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 가고 있다. 당장 중국군의 북한 파병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은 "중국군의 북한 파병 문제는 중국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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