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 저가매수에 반등…484.74(7.12P↑)

입력 2011-12-20 09:27

코스닥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12포인트(1.49%) 오른 484.74을 기록 중이다.

전일 지수 급락에 따른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25%)과 방송서비스(-0.39%)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소프트웨어가 2.87%로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도 2%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2.16% 올랐고 안철수 연구소는 4.45% 급등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포스코ICT, 서울반도체, CJ E&M,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게임즈도 오름세다.

다음과 CJ오쇼핑은 각각 2.11%, 0.88%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방산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스페코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빅텍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677개 종목은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22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