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각급기관 비상대비지침 발표

전 공무원 비상대비태세 유지

기획재정부는 19일 전 공무원이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각급기관 비상대비지침’을 발표했다.

각 기관은 비상대비지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평시 운영중인 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각급기관의 전시 종합상황실 근무요원 명단을 정비하고 운영시설을 가동하겠다는 것.

또 각급 기관장은 관할 구역내 정위치에 근무하고 전 공무원은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충무3종 사태 발령 대비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주요 사태에 대한 즉각보고체계 확립 △소산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청사) 방호태세 확인 △충무사태별 조치계획 및 충무계획 시행준비 등을 할 예정이다.

북한이 국지도발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데프콘 3’ 이후 발령되는 ‘충무3종’ 사태가 발령되면 국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국지도발 지역에 예비군이 부분 동원된다.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급기관 정보통신기반 보호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반시설 및 중요시설 방호실태 전면 점검 실시 △중앙·과천·대전청사 특별경계 대책시행 △민방위대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민방위 경보통제소 비상근무 강화 △화생방전 대비 각종 장비 점검 및 구조대원 출동태세 강화 등의 내용이 비상대비치침에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정부는 각급기관 국가지도통신망을 개통하고 행정안전부의 종합정부상황실 파견요원 명단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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