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김정일 사망 소식에 급락…장중 77P폭락

코스피가 김정일 사망 소식에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7.42포인트(4.21%) 내린 1762.5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은 19일 낮 12시에 특별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이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지수는 1750.60까지 하락했다.

김정일 사망 소식에 외국인들이 매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현물 시장에서 2000억원 가까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000계약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4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지수가 빠지자 오히려 매수세를 늘리며 300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9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 가까이 빠지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포스코 등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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