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호미닉 꺾고 UFC 2연승

입력 2011-12-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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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24·코리안탑팀)이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정찬성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UFC 140에서 페더급 강자 마크 호미닉(35·캐나다)을 경기 시작 7초 만에 꺾었다.

호미닉의 강력한 왼손 훅을 뒤로 물러나면서 피한 정찬성은 오른손 받아치는 주먹을 적중시켰다. 호미닉이 충격을 입고 쓰러지자 정찬성은 속사포와 같은 파운딩 펀치를 퍼부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정찬성은 지난 3월 레너드 가르시아와의 UFC 데뷔전에서 UFC 역사상 최초로 '트위스터' 기술로 승리를 거둔 이해 2연승에 성공했다. 통산 전적은 12승3패.

특히 지난 4월 UFC 129에서 현 챔피언인 조제 알도와도 팽팽한 대결을 펼쳤던 호미닉을 적지에서 꺾으면서 정찬성의 입지는 더욱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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