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 이상 하락…1900선 위태

코스피가 1% 이상 빠지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2포인트(1.13%) 내린 1901.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유로존 15개국의 등급하향 가능성을 언급하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들이 장 중 매도로 전환하자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했고 190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82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11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전체적으로 19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은행 업종이 3% 넘게 빠지고 있으며데 운수창고, 화학, 증권, 기계, 금융 등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하이닉스, 신한지주, 포스코 등도 약세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19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등 63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57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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