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에 사랑 모아 전한다

입력 2011-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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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WFP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등 활용해 매칭 기프트 기부 캠페인 진행

LG전자가 연말 기부 캠페인을 통해 UN이 선정한 기근지역인 에티오피아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한다.

LG전자는 12월 한 달 간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 이하 WFP)과 함께 온라인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ED 전광판, 문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매칭 기프트 기부 캠페인(Matching Gift Campaign)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란 개인이 기부를 하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기부 방식이다.

LG전자는 각 개인이 WFP 매칭 기프트 홈페이지(http://www.wfp.org/match)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기부 할 때마다, 개인 기부자가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WFP에 기부한다.

미국에서는 문자 기부 캠페인도 실시, 개인이 지정번호(50555)로 문자를 보내 5달러를 기부하면 LG전자가 동일 금액을 WFP에 기부한다.

LG전자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LGstory) 및 미국, 러시아 등 해외 법인 페이스북에서는 기아를 소재로 한 퀴즈 이벤트 ‘Hunger IQ’를 운영한다. 개인이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추면 정답자 1명 당 LG전자가 1달러씩 기부한다. 정답자의 페이스북 담벼락에는 기부증을 자동 발송, 재미도 더하고 SNS를 통한 캠페인 확산 효과도 노린다.

다양한 방식의 기부 캠페인 홍보도 적극 이뤄진다.

LG전자는 이 달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의 명물인 자사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하루 40회씩 기부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가 약 150만 명에 달하는 관광 명소다.

또 서울 광화문, 강남역, 양재역 부근의 자사 전광판에서도 각 전광판 별 하루 100회 이상 기부 캠페인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도 적극 활용해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WFP 활동과 기부 캠페인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최대 5억 원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WFP에 전달해 에티오피아의‘LG 희망 마을’을 포함한 티그라이(Tigray), 오로미아(Oromia) 등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녹지 보존 사업 및 식량 지원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금전적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마케팅 자산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전세계인의 자발적 참여까지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며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빈곤, 환경문제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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