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수익률 천차만별…최고 수익률은 154%

입력 2011-12-05 11:40수정 2011-1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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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가 판매중인 변액유니버셜보험(VUL) 누적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5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현재 판매중인 모든 생명보험사 22개사의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 38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보험 상품의 보장성 기능에 투자 기능과 수시입출금 기능을 합한 상품이다.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은 카디프생명의 ‘그랑프리VULⅡ’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38개 VUL상품에 매월 50만원의 보험료를 10년간 납입(원금 6000만원)했다고 가정했을 때 카디프생명의 ‘그랑프리VULⅡ’의 수익은 1억439만원(174.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KDB변액’(99.56%), ‘삼성더클래스적립’(97.63%), ‘KDB파워펀딩Ⅲ’(97.39%), ‘동부베스트플랜’(95.45%), ‘카디프스마트’(92.31%) 등은 10년 뒤 원금도 못 찾는 상품으로 분석됐다. 모형수익률 꼴찌인 ‘녹십자변액’(89.46%)의 경우 원금 손실액이 632만원으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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