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SK텔레콤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인수로 사업 다각화 의지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 개통가입자수 1만5000명에 달하고 있고 제조사와 공동으로 LTE 밀고 있어 2012년 22%, 2013년 40%까지 가입자 비중 확대될 전망”이라며 “LTE 조기 활성화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2012년 3분기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로 향후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지주회사 형태로 체제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배구조개편 시 여러 가지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T를 사업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할 경우 자회사 밀어주기에 따른 SKT 주주 이익 훼손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긍정적”이라며 “결국 비통신부분 육성 기대감과 동시에 시가총액 증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