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헤지펀드의 롱-숏 전략중 롱 온리(Long only)전략만을 구사한다. 롱 온리 전략은 기본적으로 시장 상승에 무게를 두고 상승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종목 선별에 중점을 두고 롱 온리 전략을 적용해 소수 종목에만 투자해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적극적인 시장참여로 차별성을 둔다.
성장성이 강한 업종과 종목들을 선별한 후 종목의 변동성과 시가총액 규모를 다시 고려해 투자할 종목을 선별한다. 종목을 다시 3등급으로 분류해 균등한 비율로 투자하게 되는데 최종 투자 종목은 15~30개 내외로 구성해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주식에 60%이상을 투자해 시장 상승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지만 유연성을 높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매 3개월 단위로 종목별 세부 비중을 조정하며 운용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자문운용팀 이상민 팀장은 “한국운용의 리서치본부는 총17명인데 업계 내에서도 큰 규모이고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서 시장 분석이나 종목 선별 능력이 탁월하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과 종목교체를 유연하게 해서 상승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