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셀트리온은 1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1450원(3.89%)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셀트리온은 전일 “세계 최초로 진행됐던 루마 티스 관절염 치료제(제품명 CT-P13)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며 “임상 및 비임상을 바탕으로 한 1차 검토 결과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증권가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핵심 경쟁력은 설비 경쟁력과 수율 경쟁력, 보유 파이프라인 경쟁력”이라며“셀트리온은 지난 2007년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설비를 보유 중이고 지난해 2 공장 완공으로 총 14만 리터의동물세포배양설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셀트리온이 확보한 14만 리터의 동물세포배양설비로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만을 생산한다고 극단적으로 가정할 경우 약 15억7000만 달러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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