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단기변수에 대해서는 감안하더라도 궁극적 가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엔씨소프트는 '어닝쇼크' 수준이었다"며 "이는 리니지1 매출 부진이 예상보다 심한데다 리니지2 역시 국내매출이 파멸의여신 적응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발표 당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하면서 3분기 실적 부진에 따흔 주가 반영은 이미 마무리됐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핵심은 길드워2, 블레이드앤소울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시장 상용화 일정에 대한 변수 감안 필요하다"며 "관련 일정 조정에 대한 뉴스나 시장 반응을 꾸준히 추적하며 경우에 따라 단기 변동성을 감안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