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유럽發 악재에 '폭락'…2% 넘게 빠져

코스피가 유럽발 악재에 폭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이탈리아 위기가 유럽에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4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10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6.57포인트(2.44%) 내린 1860.96을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이탈리아 디폴트 공포 확산에 미국과 유럽 증시 동반 급락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9.24포인트(3.20%) 떨어진 1만1780.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6.82포인트(3.67%) 내려간 1229.1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84포인트(3.88%) 하락한 2621.65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이탈리아가 3% 가량 빠졌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는 2%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투심도 악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장 시작과 동시에 500억 가까이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기관고 1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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