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디어홀딩스, ‘상장폐지 결정’…11일부터 정리매매

입력 2011-11-09 19:46

아시아미디어홀딩스에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시아미디어홀딩스에 대해 상장위원회 개최 결과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미디어홀딩스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거친 후 22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아시아미디어홀딩스 측이 법원에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상장폐지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상장폐지절차는 정지된다.

거래소는 지난 8월24일 아시아미디어홀딩스에 대해 ‘가장납입 사실발생’을 이유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에 들어갔고 이후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거쳐 지난달 7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아시아미디어홀딩스는 지난달 19일 이의신청서를 접수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심의 결과 상장폐지가 타당하다는 최종결론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