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내년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은 내년 신규분양 증가와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확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가시화 등 국내외에서 성장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주택 수요 감소 및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으로 코스피 대비 1.2배까지 축소된 건설업종의 상대 PER가 1.4배까지는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09년 이후 급증한 해외수주잔고 및 올해 재개한 주택신규분양의 본격적인 매출인식과 동시에 주택관련손실 감소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대형 4개 건설가 합산 IFRS 별도 기준으로 2012년 매출액은 28%, 조정영업이익은 2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GS건설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