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출생아수가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1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수는 3만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300명) 늘었다.
출생아수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24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8월 사망자수는 2만8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300명) 늘었다.
지난 7월 사망자수는 18개월 만에 감소세로 꺾여 2만200명를 기록한 후 8월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한 것이다.
8월 혼인건수는 2만69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700건) 증가했으며 이혼은 9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했다.
올해 9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이동한 인구는 59만4000명, 전년 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인 인구이동률도 1.18%, 전년 동월보다 0.08%포인트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