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17%) 오른 1901.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1900선을 회복했지만 1900선 회복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800억원 가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8억원, 12억원씩을 순매도 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3% 넘게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다.
코스닥 역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17%) 오른 1901.4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 불안이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안전자신으로 인식되는 달러에 대한 매수세가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내린 11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4.90원 하락한 1129.50원이었다.